세이노의 가르침

☞세이노의 가르침 p 57

 

 

 
미래를 미리 계산하여 절망하는 어리석음을 버리고 그저 이 순간부터 당신의 미래 언젠가에 무슨 일인가 가 새로 일어날 수 있도록 책을 읽고 지식을 축적하라. 절대로 "내가 이걸 배워서 어디다 써먹겠어?, 내가 이렇게 한다고 해서 무슨 소용이 있겠어? 하는 따위의 생각은 추호도 갖지 말라. 그것 역시 미래 방정식에 현재의 시간을 대입시키는 어리석은 짓이며, 패자들이 즐겨 사용하였던 핑계에 지나지 않는다. 단 조건이 있다. 뭘 배우든지 간에, 뭘 하든지 간에 미친 듯이 피를 토하는 마음으로 제대로 하여라. 승자는 일단 달리기 시작하면서 계산을 하지만, 패자는 달리기도 전에 계산부터 먼저 하느라 바쁘다. 

 

 

☞ 반성한다. 10여 년을 사업을 했지만 정작 심도 있게 내가 하는 일을, 하고자 하는 일을 파해쳐 공부를 제대로 해본 적이 없다. 내 사업만큼은 누구보다 더 잘 알고 있어야 하거늘.... 모든 면에서 수박 겉핥기식이었다. 남한테 시키면 되지, 더 잘하는 사람을 돈 주고 고용하면 해결할 수 있다는 생각이 지배적이었다. 어떤 걸 배워 당장에 쓸모, 쓰임새가 없다 하더라도 언젠가 미래에 필요할 때가 있을 터인데 아주 간단한 원리의 수선이라도, 좀 복잡한 일이라도, 어느 정도의 시간만 투자하면 완벽히 마스터할 수 있고 평생 내 것이 되는 것인데 게으른 마음을 반성한다. 제대로 배우길...